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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봄 분양] GS건설 '방배그랑자이'

서리풀터널 개통 호재에 숲 조망권까지 갖춰







GS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이 일대는 최근 서리풀터널의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더 높아져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방배그랑자이는 총 758가구 규모로 최고 20층, 8개 동으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74㎡, 84㎡로 공급하며 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평형별로는 59㎡ 77가구, 74㎡ 53가구, 84㎡ 12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방배그랑자이는 특히 최근 교통 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교두보인 서리풀터널이 개통했기 때문이다. 서리풀터널은 서초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내방역에서 서초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서리풀터널의 개통으로 강남 중심부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방배동의 가치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헤란로까지 직행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는 또 서리풀터널 개통에 맞춰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향후 개발 기대감도 크다.



방배그랑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높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 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숲 조망권도 강점이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예술의전당·국립중앙도서관·한가람미술관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외벽 일부 마감을 통유리(커튼월)로 적용해 자이만의 외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공기청정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 전열 교환기에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급 필터를 장착해 외부 공기의 환기뿐 아니라 공기 정화도 가능하게 했다. 시스템 에어컨처럼 빌트인 형태로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이틀 동안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미계약 물량에 대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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