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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송파 4년·하남은 8년…로또분양 변수 된 전매제한

송파권 첫분양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하남권 힐스테이트보다 가격 높지만

전매제한 4년으로 확정…환금성 부각





‘로또 분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북위례 분양시장에서 전매제한 기간이 변수로 등장했다. 북위례 단지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전매제한 기간이 4년으로 확정된 것. 앞서 하남시에서 분양한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었다. 전매제한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일정 기간 주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짓는 계룡건설(013580)의 송파 위례 리슈빌이 3.3㎡ 분양가가 평균 2,170만원, 전매제한은 4년으로 지난 18일 분양 공고가 승인됐다. 북위례에서 세 번째, 송파권에서는 첫 분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3.3㎡당 분양가는 이달 초 하남권에 위치한 북위례 힐스테이트(1,833만원)보다 18% 이상 뛰었다. 반면 전매제한은 8년씩이었던 하남권과 달리 송파권의 송파 위례 리슈빌은 4년으로 승인됐다. 송파구청의 한 관계자는 “분양 단지 주변에 최근 시세가 많지 않아 한국감정원을 통해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85% 수준으로 전매제한 4년에 해당했다”고 말했다.



‘로또 아파트’로 불린 북위례 분양에 전매제한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북위례에서 송파권의 경우 호반건설 2개 단지, 하남권의 경우 우미건설 2개 단지, 중흥건설 1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후 분양에도 송파권은 전매제한 4년, 하남권은 전매제한 8년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분양가가 3.3㎡당 2,170만원대로 정해지면서 일부 주택형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전용 105㎡(188가구)는 최고 8억7,860만원, 전용 111㎡는 4층 이하는 9억원 미만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북위례에서도 서울 송파구란 메리트에 더해 전매제한도 4년으로 짧아져 환금성의 장점이 커졌다”면서 “다만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분양가가 저렴해 북위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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