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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폴로스루 없이 끊어치듯 마무리

<36>급격한 내리막 경사 퍼트

셋업과 스트로크 스피드는 동일하게





볼의 중간이나 아래 부분에 임팩트한 직후 폴로스루를 생략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완벽한 부활로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볼 땐 정말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골프팬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한 페어웨이, 티잉 구역에서 출발하는 구간의 좁은 페어웨이, 특히 빠른 그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의 퍼트를 유심히 보면 유리판처럼 빠른 그린에서 내리막 퍼트를 할 때 끊어치듯 짧게 스트로크를 마무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볼의 윗부분을 친다면 전진 스핀이 걸려 많이 굴러갈 것입니다. 내리막에서는 볼의 중간이나 아래쪽을 쳐서 백스핀이 발생하도록 한답니다.



국내 그린이 오거스타만큼 빠르진 않겠지만 급격한 내리막 경사에서는 활용할 만한 방법입니다. 요령은 간단합니다. 모든 셋업과 후방 스트로크는 평소와 똑같이 합니다. 핵심은 전방 스트로크 때 임팩트 직후 폴로스루를 짧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내리막에서 평소처럼 부드럽게 스트로크를 하면 볼이 일찍 휘어버리고 속도를 줄이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 방법을 많이 이용합니다. 처음엔 거리 감각이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번만 해보면 내리막에서 볼을 쉽게 홀에 붙일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스트로크를 너무 약하거나 너무 강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사와 거리에 맞춰 스트로크 스피드를 똑같이 하면서 폴로스루를 극단적으로 짧게 해주면 됩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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