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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북한 막말도 대화로만 들리는거 아니냐"

"결정적인 비핵화 약속 받아내는 회담이 중요"

靑 이미선 임명강행 기류에 “오만·교만 절정에 달했다”

지난 10일 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모습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남북회담보단 확실한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남북회담만 100번, 1,000번 한다고 비핵화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북한으로부터 확실히 비핵화 약속을 받아낼 회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북한은 시정연설을 통해 제재 완화 없이는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북한이 시정연설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만이 평화를 이끌 힘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북한이 어떤 막말과 비난을 해도 무조건 평화와 대화로밖에 들리지 않는 것인지,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이 정권의 오만과 교만이 절정에 달했다”며 “이 후보자가 부자라서 기분 나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적 주식거래 의혹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이 후보자의 남편이 사실상 욕설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는데 이는 여권이 이 후보자를 보호하겠다니까 오만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며 “청와대는 이 후보자를 사퇴시키거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정윤 인턴기자 kitty419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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