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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신임 해병대사령관 “해병대원은 ‘전투 프로’가 되어야”

35대 사령관 취임…“인권존중·소통·배려 실천해야”

해병대사령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이승도 사령관(해사 40기)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전임 전진구 사령관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군문을 나섰다.

이승도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해병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전투정신과 체력을 배양함은 물론, 풍부한 군사지식을 습득하고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전투 프로(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해병대가 강한 이유는 엄격한 규율과 위계질서 속에서도 서로 존경하고 신뢰하는 전통과 문화가 선배 해병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우리들의 사고와 행동에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루의 일상 속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소통과 배려를 적극 실천하여 복무의욕이 샘솟고 해병대 복무를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병영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사령관은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의 안보환경을 예측 및 감지하고 명확한 비전과 목표, 전략을 최적화시킴으로써 해병대의 임무와 역할, 능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령관은 전진구 전 사령관으로부터 해병대기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기,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기를 이양받아 해병대사령관 및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의 직책을 겸임한다.

그는 해병대 연평부대장, 교육훈련단장, 한미연합사 연습처장, 해병대 2사단장,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등을 역임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역대 해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주한 미 해병부대사령관, 현역 장병과 군무원 등이 참석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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