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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학, ‘더 뱅커’부터 영화 ‘파도치는 땅’까지...끝없는 연기열정

배우 박정학이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부터 ‘더 뱅커’ 영화 ‘파도치는 땅’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열정을 발산하며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학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박정학이 연기하는 서필두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살인까지 저지르는 악의 축이다. 박정학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어제의 잘못을 오늘의 잘못으로 덮는 서필두의 악행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서늘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박정학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11-12회부터 서민 정책연구소 행정실장 배동석으로 합류하면서 극에 더욱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수사극이다. 최근 권력 싸움에서 승리한 후 강삼도 은행장(유동근 분)과 밀실 안 어둠의 정치권력 사이 연결고리가 드러난 가운데, 과연 새 얼굴인 배동석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학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 ‘파도치는 땅’에서 열연을 펼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간첩 어부 조작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파도치는 땅’에서 박정학은 사업 실패로 인해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문성을 연기했다.



문성은 간첩으로 몰렸던 아버지와 절연하고 지내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3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가 잊고 지낸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박정학은 문성의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1987년 연극배우로 연기인생을 시작한 박정학은 지난 해 드라마 ‘돈꽃’에서 서 오기사 역을 통해 가슴 절절한 순애보와 부성애로 명품배우의 면모를 입증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돈꽃’외에도 ‘무적변호사’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연극 ‘여도’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박정학이 출연 중인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며, ‘더 뱅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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