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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사건 수사인력 152명으로 확대

수사관 24명 추가로 투입

경찰-클럽 유착 수사 강화

‘버닝썬 마약공급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애나’가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인력을 대폭 늘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등 사건 관련 수사인력을 기존 126명에서 152명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13개팀 126명을 투입해 마약·성범죄 등 버닝썬 사건 관련 범죄혐의점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증거 확보에 따라 경찰-클럽 간 유착 의혹, 연예인 내기 골프 의혹 등이 불거짐에 따라 수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수사관 26명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사 인력은 16개팀 152명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특히 경찰 유착 관련 수사에 지능범죄수사대 2개팀을 추가로 투입, 4개팀 42명에서 6개팀 56명으로 보강해 관련 의혹 일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수사 인력 확대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함께 긴급 브리핑을 갖고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경찰로 하여금 사건의 진실 규명과 함께 유착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어떠한 사태가 닥쳐올지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사에 임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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