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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수사인력 152명 투입…유착의혹 수사 확대

지수대 4개팀 동원 유착의혹 수사

합동수사팀에 경찰 수사력 총동원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석한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수갑을 찬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폭행에서 시작된 클럽 버닝썬 사건이 마약, 불법촬영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으로 커지자 경찰이 관련 수사인력을 추가로 확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버닝썬 사건 합동수사팀은 수사팀 인력을 126명(13개팀)에서 152명(16개팀)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증거 확보에 따라 불거진 경찰 유착의혹, 연예인 내기 골프 의혹 등에 대한 수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관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투입된 인력은 대부분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에 배정됐다. 경찰은 유착의혹 수사에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2개팀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42명(4개팀)에서 56명(6개팀)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청 광역수사대와 지능수사대, 마약수사대, 사이버수사대를 위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이번 사건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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