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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논리 떠나 합리적 ·대승적 판단”…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유치

경기도, 지난해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준비·노력 결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결정에 대해 “정부가 정치논리나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차원의 합리적이고 대승적인 판단을 했다”면서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SK그룹, 용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이천 사업장에도 M16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에 20조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SK하이닉스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공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는 정부에서 산업단지 물량을 추가로 공급받으면 오는 2020년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2년에는 첫 번째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용인·이천의 상생발전은 물론이고 화성·평택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도는 우선 지난 18일 밝힌 ‘클러스터 유치 후 청사진’대로 △대·중소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 △스타트업 및 전문 인재 육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 △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등 4가지 핵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22일)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을 인정했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기도 유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대에 적기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SK그룹, 용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며 “삶터와 일터가 함께 있는 ‘스마트 시티’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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