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CNN "대한항공 오너가 국민적 공분 사"…한진일가 갑집논란 조명

CNN 홈페이지 캡처




대한항공 일가의 폭언 등 갑질 논란이 외신에서 집중 조명돼 주목된다.

CNN은 21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폭언 논란을 ‘땅콩 격노 일가의 내부(Inside ‘nut rage’ family)’라는 제목을 달아 인터넷홈페이지 1면에 보도하면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CNN은 기사에서 “지각을 했다고 발로 차고 침을 뱉거나 운전을 너무 느리게 한다고 물을 끼얹었고, 아무 이유 없이 대걸레 손잡이로 이마를 때렸다”며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언·폭행 논란을 소개했다. 또 “하우스 오브 호러(House of horror)”라는 부제기사로 대한항공 일가의 자택을 소개하면서 “이 전 이사장의 수년에 걸친 학대가 이뤄진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같은 갑질 논란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그러면서 “오너의 딸에게 마카다미아넛을 담아 제공하는 과정에서 도자기 그릇 대신 봉투에 넣어 내놓았다는 이유로 두 명의 대한항공 직원들을 폭행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의 2014년 땅콩회항 사건도 한국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이어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와 대한항공 노조의 가면 집회를 언급하고 “한국 정부 웹사이트의 한 탄원서에는 항공사명에서 ‘대한(Korean)’을 빼 달라는 내용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며 대한항공 일가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