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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국민 68% "원전 유지·확대"… 이제 국민 뜻 아셨지요





▲국민 10명 중 7명이 원자력발전을 지지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원전을 확대하거나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7.7%에 달한 반면 원전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31.0%에 그쳤다는데요. 특히 19∼29세 청년들의 원전 지지도가 75.7%에 달한다니 이제라도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듯합니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채용 관련 비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비리 건수는 182건에 달하고 이와 관련된 현직 임직원도 28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사 의뢰 방침이 세워진 것도 36건이나 되며 특히 16건은 임직원의 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네요. 공공기관을 ‘신의 직장’이라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노사정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민주노총이 노동 개악이라며 3월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네요. 그동안 사회적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무조건 반대만 외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된 반응이죠. 민노총 분들은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의 비판을 부디 새겨듣기 바랍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치르는 미국이 무역협상 합의안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조항을 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네요. 블룸버그 통신은 “구체적 문구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위안화 안정화에 대한 중국 측의 확약은 최대 의제”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전이되는 양상인데요, 미국의 환율 공세가 우리의 환율시장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 까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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