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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김정은 남북, 북미 대화 반대파 50~70명 숙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북미 간 대화 흐름에 반기를 드는 북한 내 고위급 인사 50∼70명을 숙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부패청산이라는 명목으로 고위급 인사의 자산을 압류, 유엔의 대북제재로 인해 고갈된 나라 곳간을 채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인사를 숙청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군부의 매파를 길들이고, 자신의 권위를 강화해 지속되고 있는 남북, 북미 간 대화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번에 숙청된 군부 인사는 아버지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손을 못댔던 최고위급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숙청은 지난 2017년 북한 군부 권력의 핵심인 북한 총정치국 위원 10여명을 숙청한 것과 견줄만한 사건으로, 김 위원장의 권력을 더욱 강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총정치국 위원 10여 명을 부패 등의 혐의로 숙청한 바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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