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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향년 85세로 별세

사진=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




샤넬의 책임 디자이너를 지낸 패션계의 명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숨을 거뒀다고 파리마치 등 프랑스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5세.

샤넬 측도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고 확인했다.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 때 프랑스로 이주해 명 디자이너로 성장한 라거펠트는 샤넬, 클로에, 펜디 등의 브랜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디자인을 총괄해왔다.



현대적인 감각의 지적이고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추구한 그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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