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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뮤지컬 배우 김소현, ‘엄유민법’의 산증인! 프로관찰러 등극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지난 6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KBS2 ‘해피투게더4’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으며 출연진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와 얽힌 에피소드를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김소현은 직접 사온 옷을 입고 영화 ‘해리포터’ 콘셉트에 맞게 헤르미온느로 변신해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방송을 위해 MC들과 출연진들의 프로필을 조사해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소현은 엄기준과 함께 공연했을 당시 22살 역할을 맡았는데 엄기준이 몇 년생이냐고 물어 당황했던 썰과 공연 도중 가사를 까먹어 “왈왈왈왈”로 부른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소현은 민영기가 아내 이현경에게 첫눈에 반할 당시 옆에 같이 있었다고 전해 프로 관찰러로 등극했으며,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 남편 손준호와 같이 출연 중으로 집에서도 계속 연습을 하자는 남편의 열정에 지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나는 나만의 것’을 가창해 폭발적인 고음으로 안방 시청자들까지 사로 잡았으며, 마지막 함께 한 소감으로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를 발판 삼아 “앞으로 저의 탄탄대로가 기대됩니다” 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흥행 대작이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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