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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 탄생시킨 중국 공산당 ‘강한 권위주의’로는 미래가 없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중국의 미래|데이비드 샴보 지음/ 최지희 옮김/ 한국경제신문/ 15,000원


최근 중국 공산당은 국가주석의 임기를 2연임으로 제한한 규정을 헌법에서 삭제하고 시진핑의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했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이지만, 공산당 내부에서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해 나름대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천해왔다. 하지만 ‘시진핑 황제’가 절대권력을 독점하는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중국의 미래에 대해 불안한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이 시점에 중국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서가 바로 이 책 <중국의 미래>다.



세계적 중국 전문가인 저자는 중국 내부 변수를 분석해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중국의 미래는 신(新)전체주의, 경성 권위주의, 연성 권위주의, 준(準)민주주의라는 4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시각이다. 중국의 현재 노선이 바로 경성 권위주의다. 이 노선을 계속 견지하면 경제침체, 사회문제 악화 등으로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쇠락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저자는 권위주의형 지도자인 시진핑 체제의 중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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