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흙투성이 된 삶터…전남·경남에 최대 400㎜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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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날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 봉산면의 한 마을에서 토사와 나무가 주택과 축사를 덮쳐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민은 "자고 있는데 쾅 소리가 들려 놀라 급히 나와보니 순식간에 흙이 쏟아졌다"라면서 "조금만 늦었다면 고립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오승현 기자
18일 폭우로 삽교천이 범람해 물에 잠긴 충남 예산군 고덕면 용리 마을에서 한 주민이 가방을 품에 안고 마을을 빠져나오고 있다. 예산=오승현 기자
18일 충남 서산시 해미천의 한 교량이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 빠른 유속과 수압, 부유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붕괴돼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산=오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