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력 2개업종 동시에 빨간불]"판매가 5~6% 떨어질 것" D램 다운사이클 경고등

메리츠證 반도체 전망

하이닉스 주가 7% 급락

D램 시장의 장기호황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D램 가격이 조정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출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반도체가 중국의 추격에 이어 가격조정까지 겪으며 휘청거릴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주식시장도 D램 가격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23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물을 내던지며 7.05% 하락한 8만1,700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기관이 사들이며 2% 하락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D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D램 공급 증가와 판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이로 인한 업황 둔화는 단기간에 그치는 ‘미니 다운사이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4·4분기 D램의 판매가격 하락폭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5~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올 2·4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44.0%로 7분기 만에 6%포인트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