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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5일 국토교통부에 9호선 4단계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시행한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과 고덕샘터공원 사이 3.8km 구간에 보훈병원역부터 생태공원사거리역, 한영고교역, 고덕역, 샘터공원까지 4개 역을 신설한다.

그간 이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와 올해 2월에는 경제성 분석 결과(B/C)가 통과 기준인 1.0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3월 환기구 4개를 제외해 공사비 320억원을 줄이는 내용으로 기본계획 수정안을 KDI에 제출했다.

이로써 2012년 고덕강일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결정됐던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4단계 연장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고덕동에서 강남권까지 30분께면 이동할 수 있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하면서 9호선 경기 하남시 추가 연장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호선 경기도 연장 구간인 ‘강일~미사’ 구간은 2016년 6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현재 공사 중인 9호선 3단계 구간(9.2km)은 올해 10월께 개통 예정이다. 잠실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까지를 잇는 3단계가 완공되면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50분으로 단축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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