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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KB중소형주 포커스 증권자 투자신탁

30% 이상 저평가된 황금주 발굴...1년 수익률 12%





KB중소형주 포커스 증권자 투자신탁은 그야말로 중소형주 중에 숨은 진주를 찾는 ‘매의 눈’을 가진 펀드로 통한다. 대형주 위주로 편성해 보다 쉽게 수익률을 얻기보다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잠재력이 높고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강소기업을 집중 발굴하는 것을 지향한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는 것은 금융업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만큼 중소형주를 담은 펀드로 수익을 내기도 어려운 법이다. 이 펀드는 KB히든스타 500 선정기업의 투자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이 펀드팀은 시장평균 가치보다 30% 이상 저평가된 작지만 강한 황금주를 타깃으로 한다. 운용전략은 성장가치주, 강소기업을 선별하는 신가치투자, 저평가 정도를 고려한 편입비율의 탄력적 조정이다.

중형주와 코스닥 종목이 각각 37.6%, 32.6%로 70%가량을 차지한다. 업종별 비중은 정보기술(IT)(22.1%), 경기소비재(21.3%), 금융(20%), 산업재(17.2%) 등이다. 상위 포트폴리오는 휠라코리아(9.9%), 컴투스(8.8%), 한국토지신탁(6.6%), 메리츠금융(5.3%), 메지온(3.3%) 등이다. 컴투스는 지난 1년 저점이 10만7,200원에서 18만8,000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휠라코리아 역시 지난해 1만2,860원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상승세를 타며 이달에는 2만8,200원을 고점으로 찍었다. 두 배 넘는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셈이다. 이 펀드가 담은 종목의 주식수익률(PER)은 20.09%로 시장평균인 15.76%를 휠씬 웃돈다.



이미 기존에 담았던 무학·리드코퍼레이션·파라다이스그룹의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보는 안목은 시장의 신뢰를 거쳤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009년 9,000원대에서 2만원을 넘겼고 무학 역시 5,000원대에서 4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중소형주를 담았지만 수익률은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올 들어 수익률 8.3%로 중소형 펀드 중 최상위권을 달린다. 3개월 수익률 6.47%, 1년 수익률 12.26%에 달한다. 수수료는 클래스A(선취형) 기준 1.46%, 온라인 선취형 A-E기준 1.32%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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