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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튼튼해진 박인비, 9언더 몰아쳐 단독선두

LPGA 파운더스컵 3R

박인비가 18일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피닉스=AFP연합뉴스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하루에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1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에서 계속된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쏟아부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였던 박인비는 합계 14언더파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와는 1타 차다. 3위는 12언더파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고 최운정이 11언더파 공동 4위에서 추격 중이다.

LPGA 투어 통산 18승을 자랑하는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을 접었다. 이달 초 싱가포르 HSBC 챔피언십을 복귀전 삼고 공동 31위로 마친 박인비는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두드리고 있다. 달성하면 1년여 만에 우승컵을 든다.



3번홀(파4) 샷 이글 등 첫 5개 홀에서 무려 6타를 줄인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차례와 한 차례만 놓치고 퍼트는 바꾼 퍼터를 들고 27개로 막는 등 안 되는 게 없었다. 박인비는 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이런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면서도 “돌아오자마자 여기가 내가 있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오늘 같은 날이 내가 골프 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8언더파 공동 13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7위에서 공동 10위(7언더파)로 올라섰다. 12언더파 선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는 5타 차다. 안병훈이 8언더파 공동 6위에 올라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3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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